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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소득세 신고를 다 했습니다. 힘드네요.

 어제하던 종합소득세 신고를 오늘에서야 마쳤습니다.
주말인데 비도 내리고해서 어디 놀러 갈 생각도 있었는데, 그냥 집에 있기로 했습니다.

인터넷 검색을 해 보면서 종합소득세 신고할때 조금이라도 절세할수 있는 방법을 찾았는데,  그게 맞는 방법인지는 모르겠으나 그외 특별한 방법이 없어 따라 신고 하긴 했습니다.

기부금도 어찌하다보니 나의 반쪽한테 몰라서 등록되어있고, 아무튼 기타 소득이 그리 큰 금액이 아니지만 세금신고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금액차이가 너무 많이 났습니다.

한가지 확실하나건  앞으로 카드사용을 무조건 하는 쪽으로 가야겠습니다.  5일장에서도 카드나 현금영수증 발행이 되지 않는다면 이용하지 않는편이 더 나을 듯 하기도합니다.
그간 근처에 5일장에서 그냥 현금을 주고 식료품을 구입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홈텍스에서 대충보니 거의 카드와 현금 사용이 반반이였습니다.


어떤 5일장에선 일부 노점상에선 카드와 현금영수증이 가능하다는 팬말을 걸어놓은것도 보았는데 우리동네는 아직 그렇게 해주는 곳이 없네요.

귀찮더라도 마트를 이용하는게 이로울듯 합니다.

기타소득 60으로 신고를 하니 공제할수 있는 항목들이 별로 없다보니 나도 그렇고 나의 반쪽도 내야할 세금이 쑥 올라가 버리는는데 그나마 나의 반뽁은 기부금이 어느정도되어 조금 절세가 되긴하나 실제 내는  기부금보다 홈텍스에서 설정된  max 기부금액이 훨씬 적게 나온점이 조금 아쉽긴 했습니다.

그래서 홈텍스에서 정해진 max 기부금을 적용하더라도 매년 남아 이월되어가고 있는 중입니다.

이번에는 실수로 나의 기부금도 얼마되지는 않지만 나의 반쪽으로 등록이 되는 바람에 내가 공제 받을 금액이 그 만큼 적어지긴했는데, 그렇다고 수정하고 해서 할수는 있겠지만 괜히 나의 반쪽이 회사 눈치도 보일듯 해서 올해까지는 그냥 넘어가고 내년부터는따로 신고를 해야겠습니다.

인적공제를 받을 수 사람도 있는데 그동안 별 필요성이 없어 있으나마나 해서 그냥 놔 두고 있었는데, 올해 연말 정산을 하면서  생각보다 너무 많은 세금이 나와서 놀랬습니다.   작년대비 비슷하거나 조금 높을 수준이 될꺼라 생각했는데  의외로 너무 많이 올라서  놀랬습니다.

물론 작년의 수입이 조금 오른긴 했지만 그렇다곤 하지만 오른 월급에 비해 너무 세금이 너무 많이 내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카드 사용을 많이 했더라면 그나마 세금을 절세할 수 있었을 테지만 그 동안 평소대로 사용했던지라 별 상관이 없스리라 생각한게 가장 큰 실수였네요.


종합소득세 신고시 기타소득 60으로 잡아서 신고를 하니 나도 그렇고 나의 반쪽도 그렇고 아무리해도 내야할 세금이  수익대비 너무 많다여겨서  사업자 등록없어도 할수 있는 사업자 업종코드 940306으로 단순결비율을 적용해서 신고했는데,  겨우 그렇게 해서 둘다 종합소득세는 0원을 만들었습니다.

추가소득이 몇백밖에 되지 않기게 가능하긴한데 나중에 따로 사업자등록증 내라고 연락이 오는건 아니진 모르겠습니다.   나의 반쪽은 사업자등록증을 내던 안내던 별 상관없는데 나의 경우는 다르기에 앞으로 세금 절세를 위해 나도 카드 사용을 생활화 하고, 공부도 시간할때마다 조금씩 해야겠습니다.

이번에 종합소득세 신고를 한다고 고생을 했는데,  그냥 이렇게 지나가버리면 다음해에 또 다시 이런이이 벌어질것임이 분명하기에 중간중간 세금에 대해 들여다 보며 공부를 해야겠습니다.



결혼할때 구입했던 구두와 내가 정말 아끼며 신다가 너무 편하고 좋아서 한창 신다가 고히 모셔다 두면서 어쩌다 신는 구두 이렇게 2켤레가 시간이 지남에 따라 가죽은 그래도 멀정한데 바닥고무나 신발 안쪽의 고무같은 비닐재질이 벗겨서 수선을 할려고 생각했습니다.


편하게 신던 구두는 정말 평소 운동화를 즐겨 신더라라도 가끔 구두를 신을때도 정말 운동화보다 더 편할 정도로 착용감이 좋았었는데, 신받도 나이가 드니 고장이 나네요.

수선비가 좀 들어가도 너무 아끼고 좋아하던 구두라 될수 있다면 수선을 하여 계속 신고 싶었습니다.
결혼할때 구입했던 구두는 좀 딱딱해서 오래 신으면 불편한감은 있는데,   결혼할때 신은 구두라 버리기엔 겉은 너무 멀쩡하고 안쪽만 비닐같은 재질 벗겨졌는데 이건 수선이 되는 것은 알고 있었습니다.

이런 2켤레의 구두를 나의 반쪽이 수선집에  오늘 맡겼습니다.  10만원의 수선비가 들어간다고 합니다.
그래도 오래된 구두지만 무조건 수선을 해라고 했습니다.
이유는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추억이 있는 구두이고, 또한 너무 아끼고 편한 구두라 좀 더 신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나의 반쪽도 그냥 버리고 그냥 그 돈을 보태서 구두를 새로 사는게 어떠냐고 말하지만, 일말의 말설임도 없이  안된다고 했습니다.  무조건 수선이 되는 쪽으로 갈꺼라고 했습니다.

편하게 신던 구두가 어떻게 리폼이 되어 올지는 모르지만  예전의 착용감 만큼은 나오지 않을테지만 비슷할 정도로만 나와도 만족할듯 합니다.

신발장에 아껴두던 운동화같은건 대부분 버렸습니다.
좋아해서 그냥 모셔둔다고해서 결코 좋은것이 아님을 시간이 흘러서야 알게되네요.

운동화도 바닥 고무가 대부분 시간이 흘러 경화된 경우가 대부분인데,  시간이 오래 흐르긴 했습니다.  이런것도 수선이 될지는 모르지만  그렇게까지 남겨두고 또는 신어야할 것은 없다여겨지기에 과감히 그냥 버렸습니다.

그래서 앞으로는 운동화는 2켤래 정도로만 사서 실컷 신다가 버리고 다시 새로 사서 신는게 제일인것 같습니다.  아낀다고 좋은것과 아껴서는 오히려 안되는 것이 있음을 알아야 저 처럼 제대로 신어보지도 못한 신발들을 그냥 버리게 되는 일은 없을듯 합니다.

비가 하루 종이 부슬부슬 내릴련지 내렸다 그치기를 반복하는데, 그래도 비오는 날이 싫지는 않습니다.
아파트에 살다보니 빗방울이 처마에서 떨어져 바닥에 떨어지는 소리같은 건 들을 수 없지만 그래도 어쩌다 한번 어디에 부딪치며 한번씩 나는 소리가 들리긴 하는데 그래도 듣기가 좋습니다.   아니 비가 온다고 알 수 있다는 것이 좋다고 해야할것 같습니다.

오늘도 주말이지만 일찍 났음에도 벌써 오후가 되었습니다.  종합소득세 신고하느라 헤메느라 보낸시간이 얼마되지 않은 줄알았는데 제법 많은 시간을 보냈네요.


가족들에게 특히 나의 반족에게 '우울만 개구리 처럼 되지 말자'하고 이야기 하는데,  행동은 어쩜 그게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앞으로  시간이 흐르면 어떠한 변화가 생길지는 모르나 내가 좋아하고 닮고 싶은 사람이 있는데 그런 사람의 인품을 따라갔으면 좋겠습니다.

나의 반쪽 또한 정말 아내로써 친구로써 괜찮은 사람이라 생각하고있고, 또 사람을  자기 주위로 끌어들어는 기운이 있는것인지 항상 사람들이 따름니다.   이런건 따라 한다해서 되는게 아니란걸 알지만 그런면에선 나의 반쪽이 훨씬 괜찮은 사람이라 여겨집니다.

주위에 모이는 사람들이 저도 모두는 모르지만 제법 알고 있는데 대부분 괜찮은 사람들임을 느끼고 있습니다.   다만,  사람이 모이면 서로의 생각이 틀려 맘이 상하는 일이 있을수도 있는데 그런일이 일어나지를 않기를 바랄뿐입니다.

"모든 사람은 천재성을 갖고 태어나지만, 대부분의 사람은 그것을 단지 몇분간만 유지한다." -에드가 바레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