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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가에 2일째 머물고 있는중이네요.

날씨가 많이 쌀쌀해졌습니다.
바람까지 불어대니 체감온도는 제법 낮게 느껴졌습니다.
그러나 아직 본격적인 겨울 추위가 시작되지도 않았는데, 이런 추위도 춥다 여겨지니 그간 포근한 날씨가 여태껏 이어졌나봅니다.

오늘은 어머님 진료결과를 보러 대학병원에 가는 날입니다.
예약 시간을 넉넉히 잡혀서 오전에 천천히 준비해서 대학병원에 갔다왔습니다.
혹시나 결과가 좋지 않으면 어떡하나 하는 걱정이 없진 않았지만 그간의 결과 내역을 보면 있다해도 그리 큰 병은 아닐꺼라 생각했습니다.  요즈음 어머님이  병원도 다니고 또 집안일로 인해 스트레스가 많으신지 말을 하다보면 짜증이 머러끝까지 차 있다는걸 느낄수 있습니다.

아무튼 병원을 찾아 그간 검사한 결과를 보았습니다.
예상보다 더 양호한 상태였습니다.  이는 아무런 이상이 없다는 것은 아니지만 생각보다 괜찮다는 것입니다.
신장에 낭종이 조금 큰게 있기도 하고, 또 반대쪽 신장에선 다발성 혹이 보인다 했는데,  그 갯수가 몇개나 되는지 여쭤 보았는데 모론다고 얼마전 다른과 선생님이 말해 주었습니다.  왜냐면 그 교수님의 전문 분야가 아니였기 때문인데, mri를 찍고 초음파를 검사를 해보니 다른 쪽이 이상이 보였던 것입니다.

그러다가 다른 과로 진료를 옮기면서 담당 교수님께 다시 한번 검사한 영상과 혈액,소검사등등 확인해 주셨는데,  지금 할 수 있는 치료도 없고 그냥 괜찮다고 합니다.  보통 이런 경우 나이가 들면 많이 생긴다고 합니다.

말 한다디에 천냥빛을 갚는다는 말을 알고 있을 것입니다.
상대방에게 같은말이라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돌아오는 대답이 틀려 질수 있다는 것도 포함되는 말인데,  오늘도 그러한 생각을 하고 있었기에 교수님께 정중하고 조용히 부탁드려서 얼마전 mri와 초음파등을 다시 확인을 부탁드렸습니다.  물론 다른 과에서 진료를 받았을때 찍었던 것입니다.

그랬더니 흥꽤히 봐 주시네요.
그로인해 신장에 생긴 혹이 물혹일 확률이 거의 확실한것 같고, 또한 다발성 혹이 있다는 신장은 아주 작은게 4개정도 보였습니다.  저 또한 의료 지식이 없긴 하지만 그래도 설명해 주시는 부분에 대해서는 어느정도 이해 할수는 있었습니다.

그렇게 좀 더 자세하게 신장 mri를 확인하고 보니 안심이 되었습니다. 초음파상에서는 잘 보이지 않는다고 했는데, mri상에서는 잘 보였네요.
무엇보다 다발성 혹이 몇개인지 그리고 크기는 얼마만 한지 자신이 전공분야가 아니라 잘 모르겠다고 해서 다른과로 진료받으면서 정확하게 알게 되어 좋았습니다.

무엇보다 자신이 맡은 전문분야가 아니기에 다른과에 가게 되면 그 선생님께 여쭤보면 잘 설명해 주실꺼라 말해주는 것 또한 소신있게 잘 말해 주었다 여겨집니다.  물론 그 교수님 전문분야의 mri 영상은 자세하게 설명해 주셨습니다.

이렇게 좋은 결과를 받고 몇개월뒤에 다시 검사를 해 보고로 했느데, 6개월 또는 1년에 한번정도 주기적 검사를 하면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혹시 몰라 다른 병원에도 예약을 잡아 놓고 있는데,  검사받은 자료를 가지고 등록해 놓았기에 진료를 받아보기로 했습니다.  다른 병원의 선생님은 영상판독을 어떻게 하실지는 모르겠지만, mri상 서로 의견이 갈릴만한 내용이 없을 듯 싶어 보여서 별다른 결과가 나오지 않을꺼라 생각됩니다.


병원에서 나와 날씨도 조금 어제보다 풀리기도 하고 햇빛이 쨍쨍해서 그냥 집에 가기 아까워 근처 아울렛에 들러 구경을 갔었는데, 평일이기도하고 세일을 하지 많이 하지 않아서 인지, 아님 경기가 좋지 않아서 인지 생각보다 사람이 없없네요.

제일 많이 붐비는 곳은 나이키 매장이였는데, 맘에 드는 신발이 있으면 구입할려고 전부 둘러 보았는데, 마땅히 맘에 들지 않아 구경만 하고 왔네요.  어머님 또한 마땅히 맘에 드는 옷이 없어 그냥 왔는데,  조금있다 다른 병원에 진료를 받으러 갈때 그 근처에 있는 매장들을 가보기로 했습니다.


이렇게  2곳을 돌아다니다보니 급새 저녁을 먹을 시간이 되어 버리네요.
낮이 짧긴 짧은가 봅니다.   지금이 여름이라면 한창 해가 떠 있을 시간인데,  동작 지나고 나면 또 다시 낮이 점점 길이지겠지요.

내일은 어머님과 조금 멀지만 재래시장을 가 보기로 했습니다.
동생도 같이 데려갈려고 했는데, 그냥 어머님과 둘이 가게 되었는데, 바람도 쐘겸 시장 구경도하고,  들깨와 몇몇 먹을 거리를 구입하기 위해서입니다.

아무래도 어머님이 나이가 드시면서 큰 대형마트보다는  재래시장을 더 선호하네요.,

근처에도 재래시장이 있기는 하지만 일부러 좀 더 멀리까지 가는 이유는 들깨가 더 많이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에서입니다.

내일은 오늘보다 날씨가 좀 더 풀린다고 하니 아마 시장에 사람이 재법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추가로 조금 더 글을 이어서 쓸까 아니면 그냥 다음에 쓸까 하다 그냥 이어서 좀 더 써 보려합니다.
테스트겸 주식을 어제 3종목을 매수해 보았습니다.
그간 주식을 하지 않아 hts 다루는게 서툴러 졌음에 그간 주식을 정말 잊고 살고 있었구나를 느꼈습니다.
아주 소액으로 3종목을 사서 재미삼마 테스트겸 해 보고 있늗네,  주식의 위험성을 알고 있기에 앞으로도 그냥 이렇게 소액으로 제미삼아 할것 같습니다..  아님 다시 주식에 대한 생각을 끊을지도 모르겠네요.

매수한 종목은 나중에 익절이던 손절이 되고 나면 올리겠지만 소액으로 해 보는것도 취미라고 하면 취미겠지만, 혹시나 나중에 금액이 커지지 않길 바랄뿐입니다.

그렇게 매매를 하다보면 자연스레 블로그에 주식 매매에 대한 글들이 종종 올라가지 않을가 싶습니다.
그게 수익이 되던 손실이 되던 매매하는대로 올릴 생각인데, 만약 손실만 난다면 아마 주식을 또 저 멀리 잊고 지낼듯 하기도 합니다.,

다시 주식을 시작한 계기는 참 희안하게 그간 꿈을 꾸면서 한번도 주식에 대한 꿈을 꾼적이 없었고, 연관된 꿈도 꾼적이 없었는데, 얼마전 낮잠을 잠시 자다 꿈을 꾸었는데,  주식에 대한 꿈인데,  꿈속에서 난 왜 주식매매에[ 성공을 하지 못하는 걸까라는 아주 짧막한 내용의 꿈이였는데, 아마 길어도 10초 이내의  꿈내용일듯한데,  깨어보니 그게 생각이 나 hts,를 접속해서 차트를 보고 다시 매매를 해 보자 생각했던 것입니다.

꿈이 뒤죽박죽이라 연결성이 없는 꿈인데 왜 그간 한번도 관심을 두고 있지도 않은 주식 맴매 꿈이 나왔는지 모르지만, 그간 지내면서 정말 hts 접속시 낮설게 느껴지는 화면으로 느껴질 만큼 잊고 지냈는데, 왜 꿈속에 나타난 걸까?
물론 아주 짧은 시간동안의 꿈내용중의 한부분이지만,  그래서 다시 이러게 3종목의 주식을 매수해서 테스트 하며 취미겸 해보고 있는 중입니다.,

예전에도 그랬듯이 아마 정말 확신에 확신이 든다해도 쉽게  지금의 아주 소액에서 늘어날 확률은 없을듯 하기도 합니다. 왜냐면 주식의 무서움을 경험했었기에 알고 있기때문입니다.

"모든 사람은 천재성을 갖고 태어나지만, 대부분의 사람은 그것을 단지 몇분간만 유지한다." -에드가 바레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