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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당신을 사랑합니다.

 사랑이라는 단어는 듣기만 해도 가슴이 두근거리는 말입니다. 누군가에게 사랑받는다는건 참 감사한 일이죠. 하지만 우리는 종종 이 당연한 감정을 잊고 살아갑니다. 저 역시 마찬가지였구요. 제가 처음 느꼈던 사랑이란 감정은 초등학교 6학년 때였어요. 당시 학교에서는 친구들이 서로 편지를 주고 받는 문화가 있었어요. 그래서 저도 좋아하는 여자아이에게 편지를 썼죠. 그리고 며칠 후 답장이 왔어요. 너무 떨려서 차마 읽지는 못하고 책상 밑에 숨겨뒀어요. 그날 밤 잠들지 못하고 뒤척이다가 결국 새벽에 몰래 편지를 읽어봤어요. 내용은 대충 이랬어요. “나는 너를 좋아해”라는 고백이었죠. 그때 느낀 설렘과 떨림은 아직도 잊을 수 없어요. 그렇게 첫사랑이 시작됐어요.

첫사랑하면 떠오르는 추억이 있나요?
저는 고등학교 2학년때 첫 연애를 했어요. 저희 둘다 공부를 열심히 하는 학생이었기에 자주 만나진 못했지만 주말마다 도서관에서 같이 공부하며 많은 시간을 보냈어요.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가까워졌고 어느새 연인이 되어있더라구요. 매일매일 손편지를 써서 전해주고 전화통화하면서 하루하루를 보냈던것 같아요. 지금 생각해보면 어떻게 그랬나 싶을 정도로 풋풋했죠. 그러나 고3이 되면서 각자 입시준비하느라 바빠지면서 점점 멀어졌어요. 수능이 끝나고 다시 연락하려 했지만 이미 다른 남자친구가 생겼더라구요. 그땐 세상이 무너지는 줄 알았어요. 태어나서 처음 느껴본 상실감이었어요. 몇날며칠을 울다가 겨우 정신차리고 재수를 결심했어요. 대학가서 좋은 사람 만나면 된다고 스스로 위로하면서요.

그럼 현재 만나고 있는 사람이 있나요?
네 맞아요. 대학교 1학년때 만난 동갑내기 여자친구랑 4년째 사귀고 있어요. 과씨씨라 그런지 주변사람들한테 소개하기 부끄럽지만 나름 알콩달콩하게 지내고 있답니다. 가끔 싸우기도 하고 서운하기도 하지만 그럴때마다 먼저 사과해주는 그녀 덕분에 항상 고마워요. 이제 곧 군대가는데 벌써부터 걱정이네요. 이번엔 제발 헤어지지 않고 오래오래 만났으면 좋겠어요.

앞으로 어떤 사랑을 하고 싶나요?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는 사랑을 하고 싶어요. 상대방 입장에서 이해하려고 노력한다면 싸울일도 없겠죠? 물론 쉽진 않겠지만 앞으로 만날 인연에게도 그런 마음을 가지고 싶네요.





사랑한다는 말 한마디면 충분하다.
당신에게 해주고 싶은 말입니다.

저는 저 자신을 사랑하나요?
우리 모두는 자기 자신을 사랑해야 합니다. 우리는 스스로를 존중하고 인정하며 아껴야 합니다. 그래야 다른 사람에게도 그렇게 대할 수 있고, 좋은 관계를 맺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나 자신을 사랑하기보다는 남들을 사랑하는데 집중합니다. 내가 원하는 모습과 현재의 모습 사이의 차이를 극복하려고 노력하기 보다는 남을 바꾸는데 시간을 많이 씁니다. 그러나 이 세상 모든 일은 ‘나’로부터 시작됩니다. 그리고 지금부터라도 조금씩 변화한다면 충분히 달라질 수 있습니다.

왜 자꾸 비교하게 될까요?
비교란 한마디로 말하면 ‘남과의 경쟁’입니다. 누구든지 남이 가진 것을 가지고 싶어 하고, 남이 이룬 것을 이루고 싶어 합니다. 그래서 끊임없이 타인과 비교하면서 좌절하기도 하고 때로는 우월감을 느끼기도 합니다. 문제는 이러한 비교가 긍정적인 효과보다는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때가 많다는 점입니다. 예를 들어 어떤 사람이 승진했다고 하면 축하해주기보다는 “나도 빨리 승진해야지”라고 생각하거나, 누군가 돈을 많이 벌었다고 하면 “나는 언제쯤 저렇게 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결국엔 열등감이라는 감정 속에 갇히게 되고, 삶 전체가 불행해질 수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자존감을 높일 수 있을까요?
자존감이란 자아존중감(self-esteem)의 줄임말로, 자신이 사랑받을 만한 가치가 있는 소중한 존재이고 어떤 성과를 이루어낼 만한 유능한 사람이라고 믿는 마음입니다. 즉, 자존심과는 달리 자신의 약점까지도 그대로 받아들이고 수용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자존감이 높은 사람은 자신의 부족한 부분마저도 끌어안고 사랑할 줄 압니다. 반면에 자존감이 낮은 사람은 자신의 단점만을 바라보며 그것을 고치려고 애씁니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스트레스를 받고 우울증에 걸릴 확률도 높아집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자존감을 높일 수 있을까요?

 여러분 주변에 혹시 그런 친구가 있나요? 항상 밝고 명랑해서 무슨 걱정이 있는지 전혀 알 수 없는 친구가요. 아니면 반대로 매사에 불평불만이 많고 어두운 표정인 친구는요? 전자든 후자든 둘 다 건강한 상태는 아닙니다. 물론 밝은 성격이라면 좋겠지만, 그렇다고 해서 무조건 밝아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사로잡힐 필요는 없습니다. 오히려 지나치게 밝은 척 하는 것은 상대방에게 부담을 줄 수 있으며, 자칫하면 거짓말쟁이로 오해받기 쉽습니다. 또한 어둡고 우울한 분위기라면 아무리 친한 사이라도 쉽게 다가가기 어려울뿐더러 가까워지기도 어렵습니다. 그러니 너무 완벽해지려고 하지 말고, 조금 모자라도 괜찮다는 마음가짐을 가져보세요. 그러면 훨씬 편안해지고 여유로워질 거예요.


여러분은 누군가에게 사랑한다고 말해본 적 있나요? 저는 어릴 때 부모님께 자주 했던 말이지만 커가면서 점점 그런 말을 하는 횟수가 줄어들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이번 기회에 다시 한 번 용기내서 여러분께도 말씀드려보려고 합니다. “나는 당신을 사랑합니다”

사랑한다는 말을 언제 마지막으로 해보셨나요?
저는 최근에 친구한테 오랜만에 이 말을 했는데요, 너무 어색해서 손발이 오그라들고 닭살이 돋더라구요. 근데 막상 하고 나니 기분이 좋아지는 걸 보니 역시나 좋은 말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글을 쓰고 있으니 문득 제가 좋아하는 사람들이 떠오르네요. 지금 당장 연락해야겠어요ᄒᄒ

당신은 누구를 사랑하나요?
제가 제일 먼저 떠오른 사람은 저희 엄마입니다. 항상 감사하면서도 표현하기 어려운 존재죠. 하지만 세상에서 가장 존경하고 사랑하는 사람이랍니다. 두번째로는 남자친구 입니다. 벌써 만난지 4년이 넘었네요. 시간 참 빨라요. 처음 만났을 때 보다 서로 많이 변했지만 여전히 변함없이 사랑하고 있답니다. 세번째로는 가족같은 회사 동료분들이에요. 같이 일하는 동안 많은 일들을 겪었지만 그만큼 돈독해진 우리 팀원들과 앞으로도 오래오래 함께 일하고 싶어요. 네번째로는 친한 친구들이요. 고등학교때 만나서 아직까지도 친하게 지내고 있네요. 다들 각자의 위치에서 열심히 살고있는 모습을 보면 대견하기도 하고 부럽기도 하답니다. 다섯번째로는 이웃님들이네요. 저의 일상을 공유하며 소통하다보니 어느새 정이 들어버렸어요. 늘 응원해주시고 격려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여섯번째로는 나 자신이죠. 가끔 스스로 미워질 때도 있지만 그럴수록 더욱 아껴주고 사랑해줘야겠죠? 일곱번째로는 내 주변 모든 사람들 이에요. 모두모두 건강하고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마지막으로 사랑한다고 말할 대상은 누구인가요?
사실 이미 위에서 말한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말했지만.. 굳이 꼽자면 방금 떠올린 ‘엄마’라고 말하고 싶네요. 언제나 고맙고 미안한 마음 뿐이거든요. 나중에 후회하지 않도록 매일매일 사랑한다고 말해야겠습니다.




저는 세상에서 제일 아름다운 말 중 하나로 `나는 당신을 사랑합니다`라는 말을 꼽습니다. 이 말은 연인 사이에서만 쓰이는 말이 아니라 가족, 친구, 직장동료 등 다양한 관계 속에서 쓰일 수 있는 말이기 때문입니다. 특히나 저는 제 주변 사람들을 항상 아끼고 사랑하기 위해 노력하는데요, 그래서 이번 주제는 ‘나는 당신을 사랑합니다’ 라는 제목으로 글을 써보려고 합니다.

사랑한다는 말과 좋아한다는 말의 차이는 무엇인가요?
흔히 우리는 사랑한다 혹은 좋아한다라고 표현하곤 합니다. 하지만 두 단어 모두 좋아하는 감정을 나타내는 말이지만 약간의 차이가 존재합니다. 먼저 사랑한다는 말은 어떤 대상에게 마음속 깊이 우러나오는 애정을 가지고 있다는 뜻이고, 좋아한다는 말은 상대방과의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싶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습니다. 또한 사랑한다는 말은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자연스럽게 나오는 반면 좋아한다는 말은 의도적으로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누군가를 사랑하게 되면 나타나는 증상들이 있나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누군가를 사랑하게 되면 다음과 같은 증상들이 나타납니다. 첫 번째로는 자주 웃게 됩니다. 웃음은 인간관계뿐만 아니라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있는데요, 실제로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하루에 15초 이상 웃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수명이 길다고 합니다. 그리고 웃으면 뇌하수체에서 엔돌핀이라는 호르몬이 분비되는데 이것은 진통효과가 있고 스트레스 해소 및 면역력 강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웃을 일이 없더라도 억지로라도 많이 웃고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지는 것이 좋습니다.
두 번째로는 스킨십을 하고 싶어집니다. 연애 초기에는 서로 손잡는 것조차 어색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가까워지고 싶은 마음에 포옹하거나 팔짱을 끼는 등 스킨십을 시도하게 됩니다. 이러한 행동은 친밀감을 형성시켜주고 유대감을 높여주기 때문에 더욱더 깊은 관계로 발전할 수 있게 해줍니다.
세 번째로는 연락을 기다리게 됩니다. 처음에는 혼자서도 잘 지냈지만 점차 외로움을 느끼게 되고 다른 사람으로부터 관심받고 싶고 대화하고 싶어지는 욕구가 생깁니다. 그렇기 때문에 계속해서 휴대폰을 들여다보고 문자메시지 답장을 기다리거나 전화를 기다리게 됩니다.
네 번째로는 질투심이 많아집니다.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다른 사람과 같이 있으면 괜히 심술이 나고 화가 납니다. 나 말고 다른 사람이랑 친하게 지내는 모습을 보면 속상하기도 하구요. 그러나 모든 사람에게는 각자의 짝이 있으니 너무 속상해하지 마세요~
다섯 번째로는 집착하게 됩니다. 이제 막 사귀기 시작했다면 아직까지는 큰 문제가 없겠지만 오랜 기간 교제하다보면 사소한 부분에서도 서운함을 느끼고 의심하게 됩니다. 혹시 바람을 피우는 건 아닐까 걱정되기도 하죠. 이럴 때일수록 조금 더 넓은 마음으로 이해하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여섯 번째로는 소유욕이 강해집니다. 이성친구와의 만남 횟수라던가 데이트 장소, 선물 등등 여러 가지 조건을 걸면서 나와 좀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나와 더 많은 추억을 쌓길 원합니다. 만약 이를 거부한다면 화를 내기도 하는데요, 이렇게 지나친 요구를 한다면 오히려 역효과가 날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일곱 번째로는 단점보다는 장점을 보려고 노력합니다. 물론 누구에게나 단점은 있지만 그것을 지적하면 할수록 싸움이 커지게 됩니다. 그러므로 애인의 단점보다는 장점을 찾으려고 노력하며 칭찬을 아끼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면 애인도 여러분의 장점을 발견하면서 둘 사이의 관계가 더욱 돈독해질 거예요.

 지금까지 7가지의 사랑 관련 증상들을 살펴보았는데요, 어떠셨나요?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이 공감하셨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는 주위 사람들에게 따뜻한 말 한마디 건네며 훈훈한 분위기를 만들어보는건 어떨까요?

"모든 사람은 천재성을 갖고 태어나지만, 대부분의 사람은 그것을 단지 몇분간만 유지한다." -에드가 바레즈-